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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3/MIT-Open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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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OpenCourse를 듣고 배운 내용을 정리한 Repository

목표

  1. Computer Science 공부
  2. 영어 공부
  3. 추가로 강의에서 배운 개념에 연결되는 개념도 같이 공부

21.01.06

지금까지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 일을 해왔지만, 지금은 그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 전에 Open Course Respository를 닫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백엔드 개발을 하며 단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재미있지도 않았고, 아무리 파고 들어도 속 시원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팀이 꾸려진 이후에 몇달 간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백엔드 개발은 아니, 개발이라는 것은 굉장히 정적인 일이라는것을 깨달았다. 많은 이론들을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며 그러한것들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나는 그 어떠한 창의적인 행동이 없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계속 스트레스만 받으며 업무를 하고 있을 때, 내가 무엇을 하였을 때 프로그래밍이 재밌다고 느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을 때, 이러한 Creative한 일에 엄청난 성취감과 행복함을 느꼈었다. 물론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공부하지 않고, 성장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나는 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위해 공부하고 싶다. 그래서 개발을 그만두기로 결정하였다.

내게 있어 직업은 내가 좋아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하지만 백엔드 개발은 그러지 못하였다. 나는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그 결과가 나와 맞지 않는것을 알기 때문에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다. 앞으로 나의 새로운 도전은 "창의력"과 연관된 것이다.

21.06.07

1월에 퇴사한 이후에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ux쪽으로 전향할까? 영상 감독을 해볼까? 해킹을 공부할까? 등). 위에서도 적었지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개발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당 repository에도 글을 남겼던것 같다. 정말 그만두고 싶었으면 respository를 삭제 했을텐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개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던걸까?

그만둔 이후에 게임도 열심히 하고, 영상 촬영,편집 공부를 해가며 짧은 영상을 하나 만들었다. 과정은 재밌었지만, 완성한 이후에 막상 다른 작품을 만들려니 열정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또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고, 나는 "창의력"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알고리즘과 수학만큼은 확실히 내게 열정을 불태우는 분야라는것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창의력에는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 두가지가 존재하였고, 수렴적 사고는 문제해결을 위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 발산적 사고는 세상에 없는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사고이다. 나는 '수렴적 사고'에 집중하였다. 이것이 과연 내가 늘 재미를 느끼고, 열정이 불타는 사고가 맞는지 고민이 되었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알고리즘 공부와 해킹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다. 공부를 시작한지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나는 깨달았다. 수렴적 사고를 하는것이 나의 길이라는것을! 그래서 다시 개발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5월부터 다시 작은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여러 분야의 개발을 접해보면서 백엔드도 마찬가지로 재미가 있는 분야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백엔드가 죽도록 싫었던 이유는 나를 가르쳐준 스승에게서 단 한번도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수련하였지만 스승은 날 인정해주지 않았고, 결국 나 스스로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버렸던것이다.

그렇게 결국 나는 다시 IT의 세계로 돌아왔고, 최근에 프로젝트를 정리하기 위해 git에 접속하면서 Open Course Respository를 열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언제 또 다시 내 자신이 무너져내릴지 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스승님 밑에서 배운 나의 2년간의 노력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잘 알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성장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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